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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직장 찾을때 잘못알고있는것들과 자주 하는 실수들.. (Part 1)

최근에 한국 학생들과, Korean young professional 을 위한 Career Development Forum 에서
직장찾을때 많은 사람들이 잘못생각하는것에 대해서 발표를했다.
그때의 발표내용을 여기다가 올려볼까한다.

1) 너무 Internet search 만 의존한다.
인터넷은 아주 파워풀한 도구이고, 많은 정보를 쉽게 찾을수있다.
그렇기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수있어서, apply 하는 사람들의 수는 엄청나게 많다. 그리고 한쪽에 나온 posting 을 다른데서 쉽게 퍼가거나, 연결시킬수있기때문에 아주 많은사람들이 보게된다. 
미국의 한 컨설팅회사가 조사한 한 결과에 의하면, 인터넷으로 낸 원서가, 관련있는 사람이 직접 검토하는 확률은 0.5% 밖에 안된다고 한다.

또다른 조사에 따르면 Internet search 로 뜨는 구직 포스팅은 15% 밖에 안된다고 한다. 85% 정도의 구직 포스팅은 인터넷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이루어 지고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너무 인터넷 으로만 찾을려고 하지 말고 다른방법으로 찾아야된다.
학생이라면 자기가 다니는 학교에있는 Career center, career fair, campus recruiting 을 통해서 알아보고, 또 교수나, 선배들 인맥을 (Network) 통해서도, 직장을 알아보는것이 좋다.
인맥을 통한다면, 아까말한 인터넷으로 얻는 0.5% 의 relevant person's review 확률보다 훨씬 높은 확률을 얻을수있기 때문이다. 

2)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어서 아예 Apply 를 못한다
대기업들이 Campus recruiting 할때 자주 말하는게, 외국인 은 뽑지 않는다는것이다. 그러니깐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으면 아예 어플라이 하지도 말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한국인들이 꼭 알아야될것 하나는, 그게 꼭 사실이 아닐수도있다는 것 이다. 
공과대학에 가면 유학생들이 엄청나게 많다. 특히 유명대학에는 많은 중국인, 인도인, 한국인등 외국인들이 많다. 만약 외국인들도 뽑는다는 포스팅을 하게되면 도저히 소화시킬수없는 많은 양의 지원서가 들오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recruiting 때 volunteer recruiter 들 한테 살짝 설명하길, 학생들한테 외국인은 안뽑는다고 말하되, 만나는 학생들이 외국인이라도 실력이 좋으면 이력서를 꼭받아서 자기들한테 달라고 한다. 내가 2003년, Shell 에 지원했을때, 캠퍼스 인터뷰 통과해서 final interview 로 휴스턴으로 초대되어서 오게되었다. 그때 초대받은 8명중, "미국인"은 나 뿐이었다. 다른애들은 다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는 애들이었다.  그리고 최근에 전자공학 졸업생을 하나 뽑을려고 Houston 에서 한 final interview 에 사람들 보러갔었는데, 며칠동안 14명을 인터뷰했는데, 그중 미국인 시민권가진 사람은 3명 이었다. 11명은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없었다. 물론 캠퍼스 recruiting 갈때는 외국인은 안뽑는다고 했었다.. 
만약 외국인 안뽑는다는 말에 아예 apply 도 안했다면 확률이 0% 가 되지만, 우선 넣어보고 실력이 좋다던지 외국인도 뽑는 회사라면 가능성이 생기게 되는것이다.  
미국대기업에서 원하는 기술인력을 다 100% 미국인으로 채운다는것은 현실상 아주힘든일이다..그렇기때문에 실력있는 외국인이 필요 할수밖에 없다. 
물론 정부기관 일이라던지, 특별한 케이스는 오직 미국인신분만 일해야 되는 케이스도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인이고, 다행이 한국은 미국과 가장 친한 나라중 하나 이길래, 좀 수월한 편이다.. 

인터뷰때 만약, 신분을 물어본다면... (영주권이 있느냐? 어느 나라사람이냐?) 그것은 불법 질문이라는것을 알아야된다. 그질문에 가장 좋은 대답은 "Yes I am authorized to work in the U.S legally" 라고 말하면 된다. 졸업후 여러가지 방법으로 합법적으로 일할수있는 길을 찾으면 되니깐, 거짓말을 한것은 아니다. 

0.5% 확률밖에 안되는 인터넷에는 열심히 어플라이하고, 가능성이 훨씬많은 campus recruiting 나 찾아온 기회에 영주권이 없다고 아예 어플라이 안하는 큰 실수는 절대하지 말자.

굳럭!!

(2편에 계속)

이사진은 career development forum 에서 발표하는 모습..





일이 마음대로 안풀릴때..

2014년 봄에 중국 상해로 발령이 나서 이사 했었다..
중국에서는 정부가 인터넷을 control 하기때문에 facebook 이나 Google 이 되지않는다. 그래서 내가 중국에 사는동안 나의 블로그에 글을 하나도 올릴수가없었다..

기름값이 폭락하고 회사에선 나보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라고했다..  그래서 난 2015년 3월에 미국으로 돌아왔고.. 처음은 여기 생활에 자리잡는다고 정신이없었다..
이제는 슬슬 다시 블로그 활동을 시작해볼려고한다.. ㅎㅎ

미국으로 돌아오고나서 요즘은 하루하루를 너무 편하고 걱정없이살고있다.
중국에서는 내가 아주 오랫동안 꿈꾸던 자리를 맡았었지만 그일이 너무 힘들었었고, 아주 큰 책임을 받았기때문에 항상 많은스트레스와 걱정을 하며 지냈었다... 

일이 자기가 원하던대로 되지않더라도 좌절하지말고, 침착하게 또 다른길을찾아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된다고 느꼈다.

미국으로 돌아온것은 내가 바라는것은 아니였지만, 내자신발전에 투자할 시간적여유와 가족과 보내는 시간들이 훨씬 더 많아졌다.. 그리고 중국에 10개월 있는동안 많은 친구들을 만들게 되었고 중국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미국 프로그래머 브라이언 액턴이라는 사람은 2009 년에 페이스북 그리고 트위터 회사 면접 인터뷰 둘다 떨어졌지만, 왓츠앱 이라는 앱을만들어 성공하고 몇년후 페이스북회사가 그가만든 앱을 19조원을 지불해서 샀다... 그러니깐 결국.. 그가 "성공"을 할수있었던이유는 자기가 원하던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기때문이라고 볼수도있다.. 

우리모두 힘내고 하루하루를 즐기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보람있게 살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