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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대해서

1월에 휴스턴에서열린 KSEA 리더쉽 세미나에서 만난 한 학생이, 결혼 에 대해서 나의 blog 에 적어달라고했다. 난 웃으면서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결혼에대해 글을적기엔 아주 많이 모자라고, 자신도 없지만.. 약속했기에 한번 적어본다. 지금까지 이블로그에 적어온 글들과는 성격이 조금 틀린 topic 이지만, 어떻게 보면, 결혼생활이 career 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크기때문에 이둘은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열심히 회사에서 잘할려고해도 가정에 문제가 있다면 자기일에 집중할수가 없기때문이다.

나는 내와이프를 약 17년전 인터넷챗팅에서 만났다. 그리곤 만나서 사귄지 한 1년후 결혼했다.

우리가 흔히 영화에서나 책에서 보는 사랑이야기는 너무 로맨틱하고 완벽하다.. 왜? 영화니깐.
그래서그런지  나는 결혼하면 모든것이 즐겁고 좋을줄만 알았다..
그런데 왠걸... 결혼하고 몇달후부터 뭐 거의 매일 싸운것같다.
어떨때는 너무심하게 싸우게 되었고 그런일이 너무 자주있다보니..난  나의 결혼은 실패라는 생각도했었고 많은 후회도했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결혼한사람이 서로 싸우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것이다.
선배한분이 나한테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고, 무관심이라고 했다.
사랑하기때문에 서로에게 큰관심을 가지게 되는것이고,
살아온 과정과 생각이 전혀 틀린사람둘이서 하나의 생각과 하나의 생활패턴으로 만들기위해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영교육에서 팀 (Team) 은 다음과같은 과정을 지난다고 한다.

1 Forming, 2 Storming, 3 Norming, 4 Performing.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forming 형성되고
storming 폭풍 (싸우고)
norming 화해하고 안정과 균형을 찾고,
performing 성과를 이루는것

만나서 결혼을 하는것은 forming 이라고 말할수있다.
그리고 신혼때 싸우는것은 storming 의 phase 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여기 storming phase 가 안끝나고 너무 심하고, 너무 오랫동안 계속 되면 큰문제가있다.
이과정을 견디지못하고 그냥 이혼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지만 어느정도의 storming 이 지나면 둘의 관계는 더 강해지기마련이다.
그리고 그다음 과정인, norming 화해하고 안정을 이뤄야한다.
그렇게 만들어지는 부부는, 정말 좋은 성과를 이룰수있는 강한 team 이 된다.

나중에 알게된것인데, 주위의 거의 모든 부부들이 지금은 잘살지만
처음엔 정말 많이 싸웠다고 한다..  조사해본결과, 그 기간은 보통 4개월에서 길면 3년 까지 엄청 자주싸운다. 오래가는 부부는 서로 주도권을 가질려고 고집하기때문이다 . 혹시 결혼하고나서 너무 자주싸운다고 너무 상심하거나 우울해 하지말아라.. 포기하지않고 서로 노력해서 norming 하고나면 훨씬더 강하고 좋은 부부가 될수있다.

자기들의 싸우거나 고민이나 힘든 생활들을 facebook 이나 주변사람들한테 자랑하는사람들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그러다보니, 다른사람은 하나도 안싸우고 멋지게 사는줄 착각할수가있다.

주의해야될것은, 화가난다고 고의적으로 상대방 마음상하는 말 하지말고, 서로이해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해야한다. 우리는 아마 약 2년을 자주 싸웠던것같다.. 그러나 16년 정도 지난 지금은 최근엔 거의 싸운기억도없고, 싸우더라도 금방 끝나고 심하게 싸우지 않는다.

어제는 내밑에서 일하는 미국인 결혼식에 초대받아서 갔다왔다. 그때 주례를 맡은 목사가 말하길 지금받는 결혼반지는 깨끗하고 아무런 흠이 없지만, 자기가 끼고있는 결혼반지는 처음엔 그렇게 깨끗하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많은 상처와 흠집이 있다고 말했다.. 결혼생활에서도 그런 어려움과 상처가 생길것이고 그럴때더욱더 서로 이해하고감싸줘야된다고 말하였다. 결혼생활은 사랑하는 사람둘이 함께하는 힘들고 중요한 여행이라고 표현했다.  힘들고 중요한길을 그사람과 끝까지 같이 걸어갈수있는각오가 되었어야, 결혼할마음에 준비가 된것이다. 어제 결혼한 그 젊은 부부는 주례사의 말씀이 제대로 와닿지 않았을것이다. 16년 결혼생활을 해온 난, 그분말씀에 다 동감했고, 결혼식때 나의 맹세를 다시 다짐하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던것같다.

이사진은 어제 갔었던 결혼식에 서 찍은것이다. Jose Lopez, 행복하게 잘살아라~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라는 말은 다 들어봤을것이다.

①꺼리고 싫어하는 대상을 피할 수 없는 곳에서 공교롭게 만나게 됨을 비유하는 말.
②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그 죄를 받을 때가 반드시 온다는 말.

꼭 가야만되는 길, 즉 다른데로 갈수없는 아주 중요한 길에서 원수가 그길을 못가게 막고있다면 얼마나 일이 힘들어지겠는가.. 원수가 내가 잘되는것을 좋아할리가없다. 그래서 최대한 내가 잘안되도록 방해 할것이다. 원수를 많이 만들어온 사람은 가야될길들을 모두다 원수들이 막고 있을수있다. 그러나 원수가 없고, 덕을 많이 배풀고 살아온사람은 길들이 다 열려있어서 여러가지의 선택이 있고, 그사람한테 도움을 받은사람들이 새롭고 더좋은 길을 만들어줄수도있다. 이것이바로 덕을 많이 쌓은사람은 모든일이 잘풀리는것같고.. 사회생활에서 원수를 많이 만든사람은 하는것마다 잘 풀리지 않은것처럼 보이는이유중하나다. 

회사에서 사람 평가할때 보스혼자 생각대로만 하는것이 아니고 다른사람들의 의견도 살짝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나의 평가를 내주위사람한테 물어봤는데 모두가 나의 원수라면 내평가가 좋게 나올수있겠는가? 승진도 마찬가지다. 몇년전 나한테 좋은 자리로 승진 시키는것에 대한 결정과정중, 내 동료중 한명한테 살짝 물어봤었다고 한다. 근데 다행인것은 그동료는 나와 친한친구중 하나였다. 그래서 나에대해서 아주 좋게 이야기 해줬고 결국 나는 그 자리로 승진할수있었다.

그리고 좀 오래된 이야기 하나를 더 예로들면,  와이프 영주권을 신청하고, 면접까지 다 끝내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금방 나올거라던 영주권이 1년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그래서 많은 편지로 계속 연락을했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그때 우리는 인디아나주에서 살고있었고, 영주권 오피스는 뉴저지라서 직접찾아가는것도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다. 그래서 아무런 방법이 없어서 거의 포기상태로 있었는데, 하루는 한밤중에 전화가 집으로 걸려왔다. 이민국에서 전화하는거라며, 나보고 증명사진몇장을 직접 자기한테로 보내면 영주권을 바로 보내주겠다고 했다. 난 너무나 고마와서 말도 제대로 안나왔다.. 그러면서 어디로 보내면 되느냐고 했더니.. 한국말로.. "오빠.. 저에요" 라고 말하면서 자기이름을 말해줬다. 나는 대학교때 내시간내서 후배들한테 공부를 가르쳐주고는 했었는데 내가 도와주던 학생들중 한명이었다. 그애는 이민국에 취직을 했고, 일하던사람 한명이 은퇴를 해서 그사람의 못끝낸일들이 오랫동안 계속 밀려있었다고 한다. 자기가 취직해서 처음맡았던케이스중하나가 우리 영주권 케이스였다고 한다. 대학교때 내가 도와준것때문에 나한테 고마워 했었고.. 그것을 "보답"할기회가 와서 너무 기쁜마음으로 한밤중에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내가 그학생한테 8 년후 이렇게 큰도움을받을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자기 주위에 힘들고, 약하고 도움이 필요한사람이 있으면 조금만 신경쓰고 도와주면 그들에게는 아주 큰 힘이 된다는것을 명심하자. 우리가 누구한테, 언제, 어떻게 도움을 받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적을 가급적 만들지 말고 항상 도움을 주면서 살려고 노력한다면, 자기가 힘들때 누군가 도움을주는 사람이 생길것이다. 작은일로 큰 원수를 만들지 말고 작은 노력으로 큰도움을 주는 생활을 하였으면 한다.

밑에사진은 와이프랑 같이 뉴멕시코에 스키타러 가서 찍은사진... 




회사원들의 착각 & 회사의 착각



내가 회사에서 지금부서를 2013년 1월부터 책임지게 되고나서
세운 목표중 하나가, 모든 사람과 1대1로 만나는 시간을가지고,
그사람에 대해서 더 배우는것 이었다.
이제 12월이 다끝나기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한 89명 정도 이야기했고,
앞으로 한 15명 정도 더 만나야된다. 이중 몇명은 회사에서 일한지 30년이 넘었는데,
자기랑 이렇게 만나서 이야기 해주는 져는 처음이라면서 많이 감사의 말을 하기도했다.

그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 하면서 많은것을 알게되었다.
어떤 사람은 한달정도의 짧은시간안에 식구를 모두다잃어버린 사람도 있었고,
아들이 올림픽 육상종목에서 금메달 유망주라는 사람도 있었다.
회사밖에서 자기개인 자유시간에 소방서에서 봉사하는 젊은이도 있었고,
프로 야구선수가될수있는 실력으로, 대학에서 장학금받고 야구를하다가 몸이아파서
모든걸 포기하고 지금은 공장에서 일하면서 사는 사람도있었다.

이런식으로 여러가지 일을하고있는 사람들과 만나서 1대1로  말해보고, 또 같이 일하다보면,
겉으로는 다 평범해보여도, 정말 모두 독특하고 다양한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라는것을 알수있게되었다. 그러므로 절대 겉으로만 사람을 평하면 안된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닳았다.

사람들의 생각이나 경험은 각각 다틀려도,
회사입장에서만 보면 모든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나눌수있다.

1. 없어서는 안될사람
2. 있어도되고 없어도 되는 사람
3. 있어서는 안되는사람

여기서 메네지먼트 와 사원들의 큰 생각차이를 알수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회사에 없어서는 안될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없으면 자기부서가 잘 안돌아갈거라고 장담하는사람도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 하는사람중 하나였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착각이다.
회사측에서 보면, 99.99% 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항상 겸하고, 상사와 동료들과 원만한관계를 위해서 노력해야된다.

회사도 착각하는것이 하나있다. 회사측에선, 위에서 말한것같이,
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뛰어난 사람을 backfill 한다는것은 아주 힘든일이다.
그리고 실력있는 사람을 데리고 온다고하더라도, dedication, integrity, motivation 이 없다면,
그사람이 내는 결과는 오래가지않을것이다. 그사람이 알고있는 회사의 과거와 경험을
match 한다는것은 거의 불가능 하기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늘 말하고자하는 결론은 뭔가..
사람하나하나 다 다르고 특별한 방법으로 살아오고 다른 사고방식이 있다.
그러므로, 겉으로만 판단하지말고, 그사람 장점과 특징을 발견하고 잘 살려줘야할것이다.
특히 회사측에서는 모든사람들이 없어서는 안될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교육이나 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계속해서 coaching 해줘야되고,
회사원들은, 아직까지는 자신은 있어도 되고없어도 되는사람이라는 태도로,
항상 더중요한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겸손하고 감사하면서
회사생활을 해야된다는 말이다.

밑에 사진은 지난번 한국방문했을때, 대학원 선후배님 들과 모여서 식사하며서 찍은사진..
아무리 다이어트를 하다가도 한국만 가면 
너무 많이 먹어서 항상 10파운드씩 불어서 온다..ㅜㅜ

성공이란 뭘까?

내가 어릴적 (한 10살쯤 되었을때) 
아버지가 나한테 이런질문을 하셨다..
"성공이라는게 뭐라고 생각하느냐?"

그때 내가 뭐라고 답했는지 지금도기억난다..
나는 자신있게 "돈많이 벌고 좋은 집에서 사는게 성공한 거 아닙니까.." 라고 대답했다. 어린 나로서는 성공 = 재산 이었다. 아버지가 또 물어보시길..
"그럼 복권에 당첨되어서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면.. 그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냐?"
난 그때 어린 나이었지만 그 두번째 질문에서 많은걸 깨닳았다..

성공이라는것은 돈이나 직위 따위로 evaluate 할수 없는것이다.
왜냐하면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내생각엔 성공이란, 어떤 뜻있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노력해서 이루었을때 성공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이다..   
의미없이 무조건 남들 보기 좋으라고 하는것은 위에서 말하는 뜻있는 목표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리고 그 목표는, 사람마다 다를수있다. 
운동선수에게는 많은 기록이나 승리가 가장 큰 목표일것이고,
사업가에게는 사업의 규모뿐만 아니라, long term growth and stability 도 중요하다.
대학 교수님들은 많은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는것이 성공이라고 할수있다.
좀더 어렵고 이루기 힘든 목표를 자신의 노력이나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루었을때 그의 성공은 더 존경스럽고 더많은 박수를 받을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꼭 알아야 되는것은
우리는 한가지가 아닌, multi-dimensional  한 삶을 살고있다.
사업가로는 대 성공했지만, 한가정의 가장으로는 완전 실패한사람이 있을수도있고,
직장에서는 인정 받지못한 사람이, 엄청난 위인 아들을 키워내는 아버지로써 성공할수있다. 
그렇다, 성공의기회 와 모습들은 여러가지다. 왜냐하면 우리는 여러가지의 roles 를 가지고 살기때문이다. 너무 하나에만 쳐지지말고, 골고루 하나하나 모두 최선을 다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쪽에서 어려움이 있고 고전하고있더라도, 다른 dimension 에서 아주 잘하고있다면 그사실에 힘을얻어서 주저하지말고 고전하고 있는 분야에서도 계속해서 더많은 노력을 해야될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또 multi-phase 한 삶은 산다. 시간흐름에 따라서 우리의 목표와  role  들이 바뀌는것이다.
학생때는 학습에 성공을 해야 될것이고, 사회로 나가서 직장인이되면 또 거기에 맡는 성공을 해야된다. 나이가 들어 retire 후 거기에 맞는 목표와 계획을 세워 이룰것을 이루는자세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생시절은 성공적이었으나, 직장에서 실패하는 사람도 보았고.. 학교생활은 별로였지만, 직장에서는 뒤늦게 성공하는 사람도 많다..  잘되고 안되는것은 끝가지 지켜봐야 하는것이다..

그래서인지  완전하고 완벽한 삶을 이룬다는것은 힘들다.. 아니 어쩌면 불가능할수도있다..  성공이란 무엇일까? 라는 제목으로 이번주 글을 시작했지만,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이 뭔지는 정확히 아직도 잘 모르겠다. 다만 내가 생각하고있는 성공에 대해서 share 하고 싶었다. ㅎㅎ
어쩌다 주위 몇분은 나보고 성공했네... 라는 말을 가끔하는데 정말로 부담되는 코멘트다..
왜냐면, 아직 갈길도 멀고 해야될일도 너무나 많은데 벌써부터 여기서 성공했다고 만족해버리면, 가야될길을 끝까지 못 갈수있기 때문이다..

나의 다음 phase 까지 계속 긴장하고, 다른 dimension 들의 role 들을 살피며
혹시 내가 소홀이 하는 부분이 없었는지 지켜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야되겠다고 다짐했다.

밑에사진은 10월에 포항공대에 초대되어서, 대학생들과 대학원생들에게 유전개발에대해서 기술세미나 하는모습이다.

죽기 아니면 살기...

내가 살고있는 휴스턴에는 (미국 택사스주) 유전업계에 일하는 한국인 Professional 들의 모임이 여러개 있다. 평상시에도 바쁘고 힘든데, 그런모임에 일부러 시간내서 꼭 나갈필요 없다 고 생각할수있으나, 난 되도록이면 나가려고 노력한다. 거기에가면, 벌써 오랫동안 이쪽 업종에서 일해오셨고, 경험도 많으시고, 성공하신 많은 "선배"님들을 만날수있기때문이다. 그분들과 대화를 나누면 많은것을 배울수있는 기회가 있다. 그모임에서 알게된 한국의 교수님덕분에 요즘 한국에서 강의할 기회도 자주 받고 있는것이다. 이번에도 한국에 초대되어서 어제 새벽에 한국에왔고, 지금 이글은 한국에서 적는글이다.

얼마전, 그 휴스턴 모임의 선배분 한분이 말씀하시길.... 미국에서 사는 우리같은 "전문이" 들은... 한국에있는 한국기업으로 스카우트 되어갈때, 한국에사는사람들보다 마음가짐이 더더욱 강해야 된다고 하셨다. 이유는, 미국에서 사는우리는.. "한국가서 한번 일해볼까?" 라는 정도의 마음으로 한국에 가면 실패하기 쉽기때문이다. 가서 혹시 일이 잘안풀리거나, 맘에안들면 미국으로오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없을수가 없다. 이런 마음가짐은 한국회사측에서도 금방 알게 되고, 혹 실력이 조금 더 뛰어난들, 죽어라고 100% commit 된 옆의 한국의사람들과 어떻게 fair 한 경쟁이 되겠는가? 정말 한국에서 끝까지 남을것이고 이거아니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과 마음으로 도전해야 하는것이다.. 

미국에서 성공한 많은 이민1세들도 바로 이런정신이 그들의 성공에 도움에 주었을 것이다. 모국을 떠나 말도 안통하고 전혀 모르는 새로운 땅에 와서, 이것 아니면 절대 안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을 하셨기에, 말도 잘하고 여기서 태어난 "편한" average 미국인들보다 더크게 성공할수있었던것이다. 아마 그런 큰결정을하시면서.. 뭐 이민생활하다가 힘들면 돌아가지.. 그러신분들은 많지않을것이다.

어느정도 조건과 자리가 잡혔다던지, 쉽게 주위의 도움받고 의지할때가 생기면,  자기일이 이거 아니면 안된다라는 desperate 하고 commit 된 마음가짐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우리는 인터넷이나 신문을 통해, 어려운환경에 처했던사람들이 그것을 극복하고 성공한 case 들을 읽을수있다. 내친구중 하나도 정말 어려운 환경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것을 극복하고 크게 사업에 성공했다. 정말 이것 아니면 아무것도 안되는 그때 그의상황이 남과비교할수없는 commitment 와 desperation의 마음가짐을 가져다 주게 되었고, 바로 그것이 성공비결중 핵심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내주위에 있는 사람들과, 내자신을 잘 살펴보자.... 난 지금도 desperate 하고 fully commit 된 삶은 살고있는가? 나의 "경쟁자" 들은 어떻게 노력하고있는가? 지금의 어려움이 새롭고 강한 마음가짐을 주는 기회는 아닌가?  

나도 "한국가서 한번 살아볼까?" 라는 마음을 가져본 사람중 하나다..  선배님께 그 말씀을 들었을때 난 반성한것이 아주 많다.. 자신에대한 생각과 반성은 쉬지않고 계속 해야된다는것을 깨닳게 해주신 선배님의 좋은 말씀이었다. 

 밑의 사진은, 한국마켓에갔더니 카트에 걸은 거리와 칼로리 소모측정기가 달려있었다,. 쇼핑하면서 자꾸 더 걸어다니면서 운동도하고 물건도 많이 보고 사게끔하는 마케팅아이디어인것같다.. ㅎㅎ



미국회사에서 나이차이 나는 동료/상사 에 대해서...

이번주 글의 topic 도 부탁 받은 topic 이다..
계속해서 topic 을 request 하면 waiting list 에 넣고 다 적으려고 노력하겠다..

이번주 글...
미국에선 일상생활때  나이에는 그렇게 관심도 안두고 대인관계에 그렇게 비중을 차지 하지 않는다.  초등학생 아이가 어른을 소개할때도 친한사람이라면, 자기친구라고 말하는것도 자주봤다..

미국에선 21살이 넘지않으면 술을 살수가없다.. 신분증 (운전면허) 보여줘야 살수가 있다.. 담배 살 때도 나이가 18살이 넘어야 담배를 살수가있다. 그것말고 운전면허 시험볼때, 재산을 살때, 결혼을 할때. 그런법적인것 빼놓고는 미국에서 나이는 그냥 숫자에 불과하다.

회사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많은사람이 가장 밑바닥 사원이 될수도있고, 나이가 어린사람이 아주 높은 자리를 맡은 케이스도 자주볼수있다미국직장생활에선, 나이와 직책관계는  상관이 없을 뿐만아니라, 아예 법적으로 완전 규제하고 있다.
만약 승진이나 회사의 혜택을나이, 성별, 국적, 인종, 종교, 신체장애  같은것 때문에 차별을 하면 법적 문제가 생긴다.  factor 들이 회사승진 결정에 영향이 있었다면, 회사에 결국 고소가 들어올수가 있고, 그렇다면 거의 100%회사측이 재판에서 지게 되어있다.
결국 그사람의 실력과, 대인관계로 승진하게 되는것이다.

우리회사의 CEO (회장) ..13만명을 관리하는 사람의 나이는 고작 44 밖에 안되었다.. 그리고 그밑에 있는 사장들은 대부분 40 사장들이 ..  내주위를 봐도 나의 밑에 밑에 있는 사람인데 벌써 60살이 넘어서 은퇴할 사람도있고..  30 젊은 매니져이지만, 인정받아서 아주 센터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사람도있다..

영어자체에 높임말이뚜렷이 없고, 생활에서 나이차이가 없다보니, 회사에서 나이많은 아랫사람에게 대하는것은 다르게 할필요도없고,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나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내밑에 사람들이라도) 조금더 신경쓰고 존중해주고 공손하게 대할려고 노력한다. 공손하고 존중해주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할 필요가 없다 는것은 하지 말라는 말이 절대 아니다 라는것을 명심하자. 자기가 해야될것을 하는것은 아주 당연한것이다.. 그러나 안해도 되는것을 할때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좋은 impression 줄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관리하는 부서에 회사에서 아주 높은 분들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들어서 청소부 아저씨가 열심히 청소하고 있었는데, 내가 도와 바닥을 쓸고  닦고 쓰레기를 나르고 그러니, 내밑에 사람 들이 놀라면서 너도나도 도와서 청소를 도와준적이있다.. 그리고 사건 지금도 밑에 사람들이 기억하고 이야기 하는것을 보았다.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을 귀찮아서 피하는것보다, 그일이 중요한일이라면, 기회로 생각하고 직접 맡아서 최선을 다하는것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 아닐까

밑에 사진은 작년에 참석했던, 휴스턴에서 한국 정부가 주최한 에너지 사업 포럼..
휴스턴은 세계 에너지사업의 수도로 알려져있고, 한국 정부와 회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