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에 대해서...(회사이야기 4편)

대부분 한국사람들이 생각하기엔 미국인들은 아부를 하나도 안한다고들 생각한다..

물론 한국사회만큼 윗사람한테 표나게 공경하고 잘할려고 애쓰는모습은 볼수없다.. 미국 생활풍습이 틀리니 할수없다..

그러나 몇년전 메네지먼트쪽으로 내가 승진되었을때나되서야
여러가지 몰랐던것을 알게되었다..

1)미국인들도 다른사람들 흉보고 고자질을 잘한다.
동료가 지각하고 집에 일찍간다고 일일이 고자질하러오는사람들을 자주봤다.
저사람은 개으르다고, 저사람은 사무실에서 개인 전화를 너무 많이한다라는 등..
아주 작은것부터 시작해서 큰흉까지 잘한다.
재밌는점은  겉으로는 둘이 아주 친한것처럼 보인다는것이다..
그렇지만 둘이 서로 몰래 흉보더라..
그러니깐 옆사람한테 흉잡힐일을 가급적 하지말아라..
아무도 안보는것같지만 누군가 항상 보고있다.. 그리고 그흉이 보스한테까지갈수도있다.

2)미국인들도 아부많이한다..
미국인들도 살아남기위해 (?) 아부를 잘한다.. 몰래해서 눈에 잘 안띌뿐이다..
옆사람 몰래 선물사오고, 살짝살짝 들려서 안부물어보고 메네져랑 1대1 시간을 가질려고 하는사람들이많다..
억지로 아부심하게 하는것은 좋지않지만.. 윗사람한테 시원시원하게 일해주고, 대답하고, 긍정적인자세는 보슬를 포함한 모든사람들이 좋아할수밖에없다..

3)미국인들도 생각보다 부지런하다..
미국인들은 정해진시간만 딱일하고 개인시간은 희생 절대안한다라고 생각하는데.. 사람나름이다..
미국인들도 밤11시 12시까지 회사일위해서 오바타임도 없이 엄청 열심히 일하는사람들많다..

4)회사밖에서의 일들이 회사에서 소문날수있으니 조심하자..
미국인들도 남이야기 특히 나쁜이야기 하는걸 즐긴다..
그러니 회사밖이라고 안심하지말고, 밖에서 회사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조심하고 실수하지않게 조심하는 자세를 취하는게 좋다..

(밑의사진은 회사사람들과 저녁식사 하고있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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