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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의 중요성?

왠만한 Job 에 관련된 왭싸이트나, 직장 찾는사람들의 이야기와 관심사는 대부분 비슷하다..
봉급이 얼마냐.. 보나스는 얼마나 되나.. 등.. 관심의 중심은 역시 봉급이다..

나도 처음에 직장찾을때는 이와 만찬가지였다. 가장 궁금한게 봉급이였고,
누가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많이 받는걸 알았을때는 무조건 부러운 생각이 먼져왔다..
그러나 회사생활을 해오면서 경험도 쌓으면서 시간이 지나서의 나의 생각은 많이 바뀌었다.

물론 봉급은 중요하다.. 봉급이 없으면 누가 회사를 다니겠는가?...
그리고 봉급이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것은 당연한 말이다..
봉급이 많은데 싫다고 하는사람은 조금 정신이 이상한사람일수도있다 ㅎㅎ..
그러나 중요한것은 봉급을 더 많이 주는직장이, 무조건 더좋은 직장을 의미할까?

봉급은 회사에서 주는 total compensation 의 한 부분일뿐이다..
봉급말고도, 의료보험, 휴가, 401K matching, 연금, disability benefit, 생명보험, 매년올려주는 봉급인상의 평균 percentage, 보나스 금액, Stock options, stock discount purchase plan, 등..
다른 혜택도 다 돈으로 계산하면 제법 큰비중을 차지하고있다.. 그러므로 그냥 봉급만 가지고 전체 compensation 인것처럼 비교 한다면 실수를 하게된다.. 그리고 사는 도시마다 (특히 미국) 생활비 차이가 많이 나기때문에 생활비용을 생각해서 봉급을 비교해야된다..
예를 들어서, 샌프란시스코나 뉴욕에서 봉급은, 미국 중부 촌에서 사는것보다 훨씬 많아야지만 생활력이 비슷하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것은 financial compensation 말고도, 회사의 분위기, 교육프로그램, 상사의 태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하고있는 프로젝트의 중요성 과 만족감. 책임권리 등 돈으로 계산할수없는들이 아주들 많다.
너무 계속 돈만 보고 직장을 옮기게되면, 너무 immediate gain 만 보게되는것이고, long term vision 없는 이직이라고 할수있다.. 이런 옮김은 한두번했다고해서 큰문제가 없을수도있다. 그러나 길게보면 그렇게 해서의 봉급인상이 꼭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는것은 아니다...

몇년전 내밑에서 일하던 젊은 designer 하나가 (지금은 다른 메네져랑일함) 아주 최근에 갑작히 회사를 옮기겠다고 인사과에 갔다고 한다.. 인사과사람과 그의 지금 메네져는 열심히 그사람을 설득시킬려고 돈도올려주고, 여러가지 설득말을했지만 그의 생각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그말을 들었을때, 내가 한번 이야기 해보겠다고 했다..

난 그이 한테 이런말을 했다.. 너의 결정은 네가 하는것이지만, 노력해서 많고확실한 정보를 바탕으로 중요한 결정을 해야지, 돈만보고 옮기면 오래못간다 는 이야기를 해줬다.
그사람한테 우리회사에서 주어줄수있는 기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자세히 해줬다.
그리고 그사람이 왜 다른회사로 가고싶어하는지대해서 약 1시간 반동안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그리고 내가 해줄수있는 조언들을, 그회사의 메네져로써가 아닌 "선배" 로써, 또 중립입장으로, 그가갈수있는길의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우리회사에 남았을때 어떤 기회들이 있는지에대해서 이야기 해줬다.. 그리고 웃으면서 자리를 일어나면서, 꼭 후회없는 좋은 결정을 하기를 바라고 나한테 물어볼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와라고 했다.
몇시간후에 그사람한테 이런 이멜이 왔다..
"You are the first one that made me feel more than just an employee."
"내가 여기서 단순이 일하는 사람뿐이 아닌 그이상이라고 느끼게 만든사람은 당신이 처음입니다." 결국 그는 회사를 옮기지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난 사실 별로 한것없이 솔찍하게 내생각을 이야기했고, 그사람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귀담아 들어준것뿐이었다. 자세히 들어보니 결국 그사람한테는 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더 새로운 기회를 찾고있었던것이었다.. 그래서 난 회사안에서의 그가 알지못했던 다른 기회를 보여줬고, 그사람이 선택할려던 외부의 기회가 그에겐 아직 이르다라는것을 깨닳게 해줬다.. 그는 아직 우리회사에서도 아직 배울것이많은 시기였고, 갈려고 했던 회사는 아주 작고 새로 시작하는 회사였기때문에 risk 가 너무 많았다..

내가 이번 경험에서 또 느끼고 배운것은 결국 메네져는 밑사람들을 잘 잘이해하고,
하나 하나 사람글이 어떤것에 motivate 되는지를 알아야된다는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자극시키고 계속해서 발전할수있도록 도와줘야하는것이 메네져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내밑에 사람들이 빨리 계속 승진해서 결국 나보다도 더좋은자리로 빨리 잘됬으면 좋겠다..
밑의 사진은 내가관리하는 그룹사람들중 한 프로젝트 팀이다. 내얼굴이 가장 큰것같다... 쩝...



댓글 3개:

  1. 저와 같이 일하는 신입사원이 팀장님께 업무 보고한 내용입니다.. 나중에 팀장님께서 제게 어떻게 존중하냐며.. 메일을 보내셨죠..^^
    내가 필요한 사람이구나,, 역할을 하는 사람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다면.. 정말 좋은 직장이겠죠..

    "저희 프로젝트 구성원들은 항상 제 업무에 어려움은 없는지, 업무가 과중하진 않은지, 도와줄 것은 없는지 먼저 살펴주며
    업무 배정 또한 커리어 패스를 고려한 CbA한 업무를 부여하여 항상 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존중 받고 있다는 느낌은
    제가 업무에 열의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노력할 수 있게 해주었고,
    우리 팀에 대한 신뢰와 긍정적으로 비전을 추구하려는 태도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근래에 읽은 ‘존중하라. 존중 받는 직원이 일을 즐긴다’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의 경험이 맞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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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좋은 말이네.. 너도 이제 직장 경험많이 했으니깐 답글많이 적어주고 너의 이야기도 이렇게 적어주렴.. 땡큐.. 이번 8월 초에 한국가면 우리 포장마차가서 소주나 같이 한잔하자.. 난왜그런지 포장마차에서 소주마시는게 꿈이다..!! 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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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You are the first one that made me feel more than just an employee."
    "내가 여기서 단순이 일하는 사람뿐이 아닌 그이상이라고 느끼게 만든사람은 당신이 처음입니다." 결국 그는 회사를 옮기지않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하여 줍니다
    상대방의 마음의 창을 열수 있는 진솔한 대화 참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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