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숙제" 하는 기분도 나고, 한편으로는 그런 부탁이 들어왔다는것 자체도 기분좋고..좀 애매한 기분이다 ㅎㅎ 암튼 이 request 해주신것 감사하게 생각한다.. :)
앞으로도 request 나, comment 들, 그리고 이 블로그 홍보해주시면 아주 thank you...
기왕 글쓰는거 많은 분들이 보고 읽어주면 나로썬 그많금 더 보람있기때문이다..
오케이,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대학/대학원 경험이 어떤영향을 미치는가는 당연히 어떤전공, 어떤경험, 어떤 caeer 로 가고있냐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academic career 로 간다면 전공이나 모든 지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계속해서 "써먹고" 또 새로운 관련 지식과 연구를 위해서 계속 접하고 사용하게된다..
그러나. industry 로 간다면 사실 자기의 전공이나 전문지식을 100% 사용하는사람은 거의 0% 일것이다.. 하는일에 따라서 여기 percentage 들은 틀릴수있다.. 그러나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Industry 에서 직장을 research 외 다른 일을 한다면, 전공과 하는일이 같기는 힘들다.
이게 사실이라면, 왜 좋은 성적을 받아야되고, 좋은 대학을 가야되고, 전공 선택을 잘해야하는가? . 첫번째는 학교성적이란, 그사람의 intelligence, 요령 등 회사에서 생존 능력을 볼수있다 생각한다.. 여러사람들이 똑같은 클래스에서, 똑같은 환경과 기간동안 공부하고 수업생활을하지만, 어떤사람은 좋은 성적을 받고, 어떤사람은 아주 형편없는 성적을 받는다. 물론 아주 형편없는 사람들은 자기한테 주어진 일조차 제데로 못하고, 엉뚱한테 시간빼앗기면서, prioritize 를 제대로 할줄모르는 사람이라서 회사에서 성공하기는 힘들다.. (Note, 못한다고 하지는않았다.. 그러나 힘들다..)
그렇다면 D 나 F 를 제외한 A vs. B 학생들을 놓고볼때, 좋은 성적받은사람이 성적 조금 들받은 사람보다 더 많이 배웠다고 장담할수있을까? 꼭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경험한것을 뒤돌아보면, 어떤과목에서는 정말깊이 이해해고 많은걸 배웠지만, 하필 시험문제가 내가 공부하지 않은게 나와서 성적을 좀 못받은적이있고, 아무것도 이해못하고 해매고 있었는데 옜날 시험 "족보" 와 똑같은 문제가 나와서 그 족보가 없는 사람보다 훨씬 시험을 잘친적도 있다.. 그리고 성적은 나의 노력이나 실력만의 결과는 아니다.. 똑똑한 친구덕에 숙제도움도 많이 받고 시험공부도 같이 해서 좋은 성적을 받기도 했다.. 나의 노력이나 실력보다는 주위사람을 잘 manage 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된것이다..
회사 생활도 마찬가지다.. 회사에서 반복되면서 해야되는 일들은결국: 주어진 기간동안, 같은 환경에서 다른사람보다 더좋은 결과나 깔끔한 마무릴 해야되는것들이다, 그일의 성과는 나의 노력도 필요하시만 요령이나 운 도 많이 따른다.. 얼마나 과거 프로젝트 (시험족보) 를 잘 찾아서 새프로젝트에 apply 하는가, 어떻게 회사안의 전문가 (공부잘하는애) 잘 달래고 도움을 얻어서 좋은 결과를 내는가에 나의 성과가 달려있을수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를때 새로는 지식을 빨리 공부해서 이해하고 나의 것을 만들어야된다.. 그래서 결국 요령이나 과정때문에 성적좋은 사람들이 회사에서 일을 대부분 더잘한다.. 물론 exception 도 가끔씩있기도 하지만... 또기본 지식이 단단한 사람들은 아무래도 새지식을 더 높이 쌓을수있다.. 이게다 그동안 학교에서 훈련하고 만들어온 advantage 인것이다..
학교는 왜 좋은데 가야되는가.. 첫번째 이유는 당연 reputation 이다.. 사람들이 알아주는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하면 뭔가틀려보인다.. 그래서 첨엔, 그 학교이름만가지고도 그사람을 무조건 이유없이 높게 평과하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내가 많은 사람들과 일하면서 느낀것은 학교 reputation 은 처음 회사에 들어올때 잠시뿐이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그사람의 성과나 실력을 더보게되지, 학교 어디나왔는지 신경도 안쓴다.. 회사 사장이나 CEO 가 후진대학 나왔다던지, 성적이 좋지않다고 해도...Who cares??!!
그렇다면 그 잠시의 reputation 하나 때문에 좋은대학을 가야되는 걸까? 절대 그것만은 아니다.. 좋은 대학/대학원은 좋은 networking 이 있기 마련이다.. 뛰어난 classmate 와 뛰어난 선배들이많기 마련이다.. 학교에서 배움은 클래스 않에서만이 아니고, 친구, 선후배 사이에서 더많은 배움이 있다.. 그리고 또 이 networking 을 잘이용하면 앞으로 계속해서 많은 도움을 얻을수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얻을려면, 그도움을 주고 받는데의 한 중요멤버가 되어야한다.
두번째이유는: 어떻게 보면 대학/대학원 생활은 직장생활의 Simulation 이라고 생각한다.
Reality (직장)은 우리가 control 할수없는 많은 external influence 와 foces 가 많지만,
Simulation (학교) 는 많은 assumptions 과 limited external influence 나 simplified 된 Boundary condition 가지고 돌아간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Simulation 과 reality 는 아주 비슷할수도 있지만, 어떨때는 말도 안되게 틀릴수도 있다.. 어것은 결국 simulation 이 reality 와 얼마나 잘 match 되는가에 달려있다.. 그래서 보다 좋은 학교에 가서 challenging 하고 좀더 잘 짜여져있는academic programming 을 바탕으로 학습생활하는것이 좋다. 큰기업가고싶어하는 사람들은 큰 대학원에 가는것도 좋고.. 조그만 start up 회사가 더 맘에 드는사람들은 조그만 private 학교 에서 공부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결론은.. 학교, 성적, 경험은 Career 를 시작할때 작고 큰 advantage 들을 가져다 줄수있지만, career 는 아주멀고 긴 과정이기에.. 결국 자기자신의 꾸준한 노력, 계획, 요령, self motivation,자기 발전, 그리고 대인관계 에 결정되는것이다.. 좋은 학교와 성적으로 졸업했다고 자만하지 말고, 성적이나 학교가 그리 유명하지않다고 절대 기죽지말아라.. 정말로 크게 성공한사람들중 학교 졸업못한사람들 아주 많다... (지난번알아봤을땐 세계 최고 부자 10명중 6명은 학위가 아예 없었다)
학교경험과 회사관계 대해서 적자면 끝도없이 길게 적을수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글은 대학원 박사 공부한사람들이 회사에서 조심할점에 대해서 한번 적어볼까 한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란다~
밑에 사진은 멕시코에 놀러갔다가, 차타고 지나가다보니 길거리에서 음식을 팔길래 차를 세워서 나랑 고은이 (큰딸) 과 같이 음식 먹어봤다.. 물론 음식은 지저분해보였지만, 그런 경험도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것같아서 고은이랑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꼭 육계장 같은 맛나는 스프에다가 빈대떡 같은 튀김.. ㅋㅋㅋ
학교 성적이 회사에서의 생존 능력이라는것, 심지어 luck 과 요령까지도 모두 필요하다는 말씀, 무서우면서도 틀린 말이 아닌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답글삭제답글감사합니다.. 자주 들려주시고 답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삭제좋은 하루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경기로 인해) 회사에서 사람을 많이 뽑지 않을때 international이 새 career를 시작하는데는, networking이 필수인거 같고, 그런 networking을 형성하는데, 형님글에 완전공감이지요.
답글삭제소찬아 잘지내지? 네말이맞다.. 실력보다 아는사람을통해서 직장찾는게 훨씬더 효과적일때가 많지.. 휴스턴으로 돌아오면 꼭연락해라..
삭제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삭제박사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유학 및 취업 경험을 글로 남기려고 블로그를 하나 개설했어요. http://taesungeom.blogspot.com/ 입니다. 좋은 정보 교류 기대하겠습니다.
답글삭제Link 해놓겠습니다. 거기 블로그에서 여기로도 링크해주세요.
삭제